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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이야기
속초이야기
| 분류 | 주변관광지/명소 |
|---|---|
| 제목 | 아바이마을 |
| 참조 사이트 | http://www.abai.co.kr |
| 위치 | 속초시 청호로 122-1 ( 청호동 ) |
| 포인트 | 관광 |
| 여행추천시기 | |
| 참조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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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던 허허 벌판이었으나, 한국전쟁시인 1.4후퇴때 남하하는 국군을 따라 내려왔다가 고향에 가지 못한 피난민들이 정착하여 만든 동네로, 세월이 지나면서 함경도 외의 사람도 마을에 많이 터를 잡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주민의 60% 정도가 함경도 출신 내지는 2세들이다.
피난민들 거주로 마을이 형성되어 속초읍 속초리 5구가 되었다가 1963년 1월 1일 시승격과 동시에 청호동(靑湖洞)으로 바뀌었으며, 청호(靑湖)라는 명칭은 청초호(靑草湖)에서 온 것으로, 청호동에는 함경도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까닭으로 함경도 사투리『아바이』를 사용하여『아바이 마을』이라고도 한다.
※『아바이』는 함경도 말로『할아버지』란 뜻으로 현재는 2인칭 남자(당신)를 지칭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또한『아마이』는 2인칭 여자를 지칭하며 사용되고 있음.
▶ 주민의 정체성
어려운 환경에서도 악착같이 정착했다는 자부심이 있고, "굴러 들어온 돌", "피난민" 의식이 아직까지 상존하고 있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고향의 것을 지키겠다는 의식과 고향에 돌아 가겠다는 귀소본능이 공존하고 있으며, 이주민들은 자신을 "실향민"으로 인식하지만 속초 사람이라는 인식도 가지고 있다. 이주민 2세대는 부모의 인식과 희망에 긍정적이지만 자신들은 속초사람이라는 인식을 깊이 가지고 있다.
▶ 취락형성과정
일제시대에 반부평으로 불리던 곳으로 수복이후 피난민들이 유입되면서 일시적인 움막형태의 집들이 들어서 신포마을, 앵고치마을, 짜꼬치마을, 신창마을, 정평마을, 홍원마을, 단천마을, 영흥마을, 이원마을 드의 집단촌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 동명동 등대밑(삼호마을), 감리교회밑(단천마을)
▶ 교통수단
예전에 아바이 마을을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건너야만 했었다. 교통 수단인 [갯배]를 이용해 시내 중앙동(中央洞) 갯배나루(오구도선장)에서 아바이마을까지 배를 타고 건넌다. 지금은 속초시 조양동(朝陽洞)과 연결되는 도로가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갯배]는 30여 명이 탈 수 있는 직사각형 모양의 거룻배로, 한 쪽에서 다른 한 쪽까지 연결된 쇠줄에 고리를 걸고 잡아당겨 건넌다.
현재 아바이 마을
속초에서 가장 유명한 마을인 청호동 아바이 마을은 TV를 통해 자주 소개되는 곳이었으나, 아바이마을 작은 구멍가게가 의 은서네 집으로 나오면서 청호동 일대에는 와 관련된 갖가지 간판이 등장했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6.25 전쟁때 피난 내려온 이북 사람들이 고향과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서 살고 싶은 마음에 하나둘 모여들어 살기 시작한 후 몇 십년이 지나 지금의 아바이 마을을 형성했다. 거리 곳곳에는 이북 사람들의 강한 생활력과 두고 온 고향을 향한 애절한 그리움을 느낄 수 있는 이 마을은 한류를 타고 속초와 함께 국제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최근에는 지상파 TV의 예능프로의 출연자들이 방문하여 식사로 순대 국밥, 오징어 순대, 아바이 순대 그리고 생선구이를 먹고 지나가게 되어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